메뉴 닫기

국제주의전사들의 귀국

중국혁명의 승리로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선포되고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는 오성홍기가 펄펄 휘날렸다.

중국인민의 해방전쟁에서 커다란 공적을 쌓은 조선인부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조국으로 나오게 되였다.

조선인부대들은 중국의 동북 목단강, 연변지방으로부터 3만여리를 피로 물들이며 귀주성과 해남도에까지 나갔다가 1950년 2월초 귀주성과 해남도를 떠나 2월 중순에 계림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조선사람들은 15사 3련대를 조직하였다. 이 부대는 계림을 출발하여 무창에서 배를 타고 장강을 건너 한구를 거쳐 호북성 무한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조선인부대들을 데려올데 대한 교시를 받은 한 일군이 여기까지 마중나와 그들을 인솔하고 정주시로 갔다. 당시 특수한 전투과업을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제외하고 제4야전군내의 전체 조선인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다 정주시에 집결하였다. 그때 하남성 정주시에 집결한 조선인부대 인원은 3련대를 제외하고도 2만 2 220여명이나 되였다.

3월 중순 어느날 정주시 광장에서는 조선인부대들로 독립 15사를 조직하는 의식이 있었다. 독립 15사에는 4개 보병련대, 1개 포병련대, 공병대대, 통신대대, 반땅크포병대대, 경위중대, 야전병원이 있었으며 사단정치부와 참모부, 공급부가 있었다.

지병학(항일혁명투사)이 사단참모장 겸 포병련대장이였다. 광장에서는 조선인부대들의 전투위훈을 말해주는 110폭의 축기가 봄바람에 나붓기고있었다. 이 축기들은 동북지방의 토비숙청으로부터 3하강남 4보림강작전, 장춘포위전, 료심전역, 평진전역, 장강도하작전, 중남, 서남지구의 전투 등 간고한 여러 전투들에서 조선인부대들이 수여받은것들이였다.

당시 독립 15사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가운데 대공이상을 세운 사람만 하여도 2 000여명이 넘었고 그중 영웅칭호를 받은 조선사람만 하여도 100여명이나 되였으며 부대전체 인원의 85%이상이 당원의 영예를 지니고있었다.

대렬편성의식에서 지휘관들과 전사들에 대한 표창사업도 있었다. 이 의식에서 제4야전군 정치부 주임 등자회는 조선인부대 지휘관들과 전사들이 이룩한 공훈을 높이 평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동무들은 3년반의 해방전쟁에서 간고분투하고 영용히 싸운 모범이였고 옹정애민의 모범이였으며 3대규률, 8항주의를 준수한 모범이였습니다. 조선민족의 아들딸들인 동무들은 조선민족의 자랑이며 또한 우리 중화민족의 자랑입니다.》

그는 계속하여 조선인부대 지휘관들과 전사들, 조선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어려운 고비들에서 혼란되였던 중국인부대와 중국사람들의 사상동향을 바로잡지 못하였을것이며 국내전쟁초기 동북에 조성되였던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하면서 조선인부대 전투원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영웅적투쟁정신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는 조선사람들이 중국이 곤난할 때 피로써 중국인민을 도와준것처럼 중국사람들도 앞으로 조선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지원병으로 나가 조선인민을 도울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성대한 사열식이 있었다. 갓 태여났을 때에는 일본패잔병들이 버리고 간 보잘것없는 무기로 무장하였던 대오가 이제는 땅크와 대포, 보총,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정규화된 부대로 자라나 지축을 울리며 나아갔다. 조선인부대 용사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조선민족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 중국혁명을 적극 지원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한 국제주의전사라는 더없는 긍지와 영예감, 이제는 그리운 조국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이날 중국측에서는 조국으로 떠나가는 조선인지휘관들과 전사들을 위하여 성대한 연회를 차렸다.

조선인부대 15사는 주체39(1950)년 3월말 하남성 정주에서 직행렬차를 타고 4월 중순 조국에 나와 조선인민군 제7사로 개편되였다. 사천성 중경에 나갔던 47군의 조선인부대들은 주체39(1950)년 4월초 호남성 장사에 모였다가 호북성 무한을 거쳐 하남성 정주시에서 독립 4련대로 구성되여 주체49(1950)년 4월 20일경에 조국에 돌아와 조선인민군 제4사 18련대로 개편되였다.

모택동주석은 귀국하는 조선인부대에 각종 무기와 탄약 3정량과 해당한 군사장비를 보내주도록 지시하였다. 전중국을 해방하는 전쟁에서 단련된 조선인부대 지휘관들과 전사들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또다시 커다란 공훈을 세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9(1950)년 5월 12일 중국인민해방전쟁에 참가하였다가 귀국한 조선인민군 제4보병사단 18보병련대 지휘관, 병사들을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중국 동북지방을 해방한 다음에도 많은 조선청년들이 중국관내에로 계속 진격하여 양자강도하작전에도 참가하고 장사, 중경을 비롯한 많은 지역을 해방하면서 멀리 중국의 남단에까지 진격하였는데 그러고보면 조선청년들은 중국을 해방하는 큰 전투들에 거의다 참가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중국인민의 해방전쟁에 참가한 조선청년들은 수만리장도에서 포연탄우속을 헤치면서 용감히 싸워 중국의 해방과 인민중국의 탄생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국제주의전사로서의 영예로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이전 차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