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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 …우리는 얼마전에 있은 회의에서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우수한 군사정치간부들을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할데 대한 중요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가 패망한 직후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을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하시였다.

최용건을 비롯한 일부 지휘성원들이 첫 파견원으로 현지로 출발하였고 이어 강건을 책임자로 하여 수많은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들과 대원들이 동북지방에 파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북지방에 파견되는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간부들에게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무로 된다고 하시면서 동북지방을 수호하는것은 중국혁명승리를 촉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항일전쟁승리후 동북지방은 중국혁명에서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중요한 전략적위치에 놓이게 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북지방에는 지금 쏘련군대가 주둔함으로써 인민들의 혁명투쟁을 발전시킬수 있는 유리한 사회정치적조건이 조성되여있고 이 지방의 자연경제적조건도 유리하므로 중국공산당이 이 지방을 차지하게 되면 중국인민들의 혁명투쟁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중국인민의 혁명투쟁을 지원하는것은 조선혁명과 중국 동북지방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기도 하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 동북지방에 가서 해야 할 사업내용과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우선 파견지에 들어가 무장대오를 조직하는 사업을 적극 방조하며 항일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을 핵심으로 하여 조중인민들의 우수한 청년들로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각곳에서 분산적으로 조직되여 활동하는 인민무장대들을 거기에 인입시켜 짧은 기간에 무장대오를 급속히 확대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 시였다.

또한 동북지방에 중국인민들의 민주주의적정권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국민당이 통제하는 반동적인 정권이 수립될수 있으므로 국민당정부가 동북지방의 행정권을 《접수》 하기 전에 각 지방에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민주주의정권이 수립되도록 중국인민들을 잘 도와주며 정권기관들이 무장대오를 비롯한 모든 민주력량을 동원하여 사회질서교란자들을 엄격히 단속하고 토호들과 토비들, 일본군대패잔병들과 만주괴뢰군잔여세력들의 준동을 철저히 진압하도록 적극 방조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다음으로 공산당지방조직을 꾸리기 위한 사업을 적극 협조하여 아직 공산당조직이 없는 곳에 당조직을 내오는 동시에 당장성사업을 잘하여 로동자, 농민들의 우수한 분자들로 당대렬을 부단히 확대하며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이와 함께 대중단체조직사업을 잘하는것은 혁명력량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므로 매 지방의 구체적실정과 대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대중단체들을 조직하도록 방조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민주력량을 단결시키기 위한 통일전선결성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조선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을 다 묶어세우며 정당, 사회단체와 민족적차이를 초월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을 망라할수 있는 《민주대동맹》과 같은 통일전선조직을 내오며 통일전선사업에서 공산당원들이 주동적역할을 수행 하는것과 함께 투쟁하면서 단결하는 원칙을 견지하고 각계 각층의 민주력량과 동요하는 계층들까지도 다 통일전선에 망라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는 한편 통일전선내에 반동분자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경각성을 높일데 대하여 지적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중인민의 단결을 강화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중인민은 지금까지 단결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을 전개하여왔는데 지금 원쑤들의 리간책동에 의해 조중인민들의 단결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으므로 적들의 간계를 가려보지 못하고 민족적감정을 앞세우면서 사태를 수습하려 한다면 원쑤들의 리간책동에 말려 들수 있기때문에 어떤 정황에서도 조중인민들의 단결을 강화 하는데 지장을 주는 언행을 일체 삼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들에게 조중인민은 다같이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혁명투쟁을 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인식시키며 그들속에서 단결과 협조의 기풍이 적극 발양되도록 하 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 》 는 항일유격대의 구호는 항일무장투쟁시기뿐아니라 오늘도 래일도 혁명하는 사람들 이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지침이라고 하시면서 항상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친숙하게 어울리며 그들에게 의거하여 자기 맡은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되는 동무들의 사업을 강건이 책임지고 지도하는것만큼 연길에 주재하는 강건에게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집중시키고 그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며 해당 지역의 쏘련군위수사령부와 중국공산당 조직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사업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자신의 마음같아서는 동무들을 다 데리고 조국땅에 나가 그리운 혈육들도 만나게 하고 새 조국건설에 참가시키고싶지만 동북정세가 험악해서 동무들을 또 싸움터로 보내는데 몸들을 조심하여 다 건강한 몸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당부 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군사정치간부들과 대원들은 그리운 조국으로 달려가고싶은 마음들을 가슴속에 깊이 묻어두고 동북해방전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리라 마음다지며 9월 17일 연길시에 도착하여 다음날 각기 자기의 파견지로 떠나갔다.

연길에는 강건, 김만익, 박경숙, 룡정과 화룡에는 박락권, 공정수, 왕청에는 최광, 김양춘, 명월구에는 오죽순 등 많은 항일혁명투사들이 파견되여갔다.

 

김 만 익

주체6(1917)년 2월 19일 출생. 해방전 중국 왕청현에서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항일무장투쟁에 참가. 해방후 길동분구사령부 군계과장으로 동북해방전쟁에 참가. 그후 조선인민군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다가 주39(1950)년 9월 8일 전사. 항일혁명렬사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들과 대원들을 중국 동북지방에 파견하시였을뿐아니라 지난 시기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하였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지에 있는 항일투사들과 중국 관내에서 동북으로 들어오는 무장대원들도 다 망라하여 함께 투쟁할데 대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그리하여 일본군패잔병, 위만군패잔병, 토호와 토비 그리고 국민당반동세력 등 각양각색의 반동무리들이 일제의 패망을 계기로 제멋대로 날치고있던 동북땅에 중국공산당의 혁명위업이 승리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여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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