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혼

대우혼

 

원시공동체사회에서 집단혼으로부터 일부일처제혼인으로 넘어오는 과도적단계의 혼인형태. 짝혼이라고도 한다.

대우혼은 쌍방이 쉽게 갈라질수 있는 견고치 못한 일부일처제형식의 혼인형태로서 부부가 아직 한집에서 일상적인 동거생활을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한 혼인이였다.

대우혼은 혼인관계를 맺는 두개의 씨족사이에 존재하던 공동의 많은 부부들가운데서 친분이 두터운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녀자가 주되는 남편과 주되는 안해로 된다.

대우혼은 집단혼의 한 형태인 푸날루아혼(동서혼인)으로부터 발생하였으며 특히 생산력의 발전과 함께 생산활동에서 남성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커지고 모계씨족제도가 약화되면서 발생하게 되였다. 대우혼단계에서는 집단혼에서와는 달리 자식들이 자기의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알게 되였으며 점차 혈육관계가 명백해지게 되였다. 그러나 부부가 동거생활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가족이 하나의 생활단위, 경제적 및 사회적인 단위로 될수 없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어머니가 속한 씨족으로 생활하였으며 따라서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할수 없었다.

력사적으로 집단혼은 대우혼에 의하여 구축되였고 대우혼에 의하여 이루어진 부부와 명백해진 가족은 점차 부계제도에 기초한 일부일처제로 교체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