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군사적공모결탁

(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천만한 군사적공모결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은 일본반동들과 함께 미해군과 일본해상 《자위대》의 대규모해상련합훈련을 강행한데 이어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또다시 거의 한달동안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

미국이 일본반동들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위험국면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6.12조미공동성명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정을 추동해나가려는 확고한 의지를 온 세상에 엄숙히 천명한 력사적선언이다. 세계와 인류앞에 조미 두 나라가 다진 이 공약은 쌍방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리행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중대하고도 의미있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여 6.12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미국도 진정으로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조미관계개선을 지향한다면 6.12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맞게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일체 군사행동들을 당장 중지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이미 그 중지를 공약한 군사연습들을 재개하는 등 군사적적대행위를 로골화하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시키고있다. 남조선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계속 강행하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련이어 끌어들이고있는것도 모자라 미국이 일본반동들까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결정책에 끌어들이고있는것은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흉심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거의 한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에 긴급투입된 미군병력과 장비의 신속한 전개절차를 숙달하는 여러가지 도발적인 내용들로 일관되여있는 사실, 미국이 해마다 일본반동들과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을 때마다 훈련지역을 주로 조선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 정하군 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번 합동군사연습장소를 남조선의 부산과 가까운 일본서부의 규슈섬일대로 정한 사실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문제는 여기에만 있지 않다. 지금 섬나라족속들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들을 군국주의부활과 조선반도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전쟁불장난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국제사회가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공모결탁을 두고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무모한 움직임으로 락인하며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듯이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겠는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책동에 매여달릴수록 그로부터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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