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력사를 가진 회령오지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를 가진 대표적인 오지는 공화국의 회령오지이다.오지그릇은 붉은찰흙으로 형태를 만들고 약한 불에 구워 굳힌 다음 오지물을 입혀 다시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도기의 한 형태이다.

회령오지는 삼국시기에 자기의 독특한 민속공예적풍격을 갖추고 높은 발전단계에 이르렀으며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와서는 부엌세간의 범위를 벗어나 그 품종이 실로 100여종을 헤아렸다.

살균작용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도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아 건강에 좋고 더없이 아름다운 회령오지그릇은 오랜 세월 왕궁에서 리용되였고 함경북도일대는 물론 여러 지역들에서 결혼지참품으로 빼놓지 않았다.

회령오지는 색갈이 독특하고 형태가 소박하며 다양한 품종을 이루고있을뿐아니라 그 실용적가치도 높기때문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일반적으로 오지의 색갈은 누른밤색, 붉은밤색, 푸른밤색, 검은밤색이 기본을 이루지만 회령오지는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오지와는 다르게 칠물이 투명하지 않으면서도 은근한 감이 느껴지고 윤기가 있다. 또한 《해서색》(검은 바탕에 푸르면서도 흰빛이 도는 색)이 칠물의 겉면에 입혀져 제품의 세기를 보장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이 신비하게 느껴진다.

 

 

회령오지의 실용적가치는 모든 제품이 부피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다루기 편리하며 얼기견딜성과 열견딜성이 높은것이다.

회령오지인 쌀독, 김장독 등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저절로 터지는 일이 없었고 유약이 잘 벗겨지지도 않았다. 또한 회령오지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쉽게 변질도 안되고 인차 쉬지 않으며 토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오늘날 오랜 력사적전통과 문화를 가지고있는 자랑스러운 민속공예의 하나인 회령오지는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널리 리용되고있다.

주체110(2021)년 2월 19일

조선의 오늘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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