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도 없는 일에 간참하려들기보다는

주체108(2019)년 8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명분도 없는 일에 간참하려들기보다는

 

최근 남조선언론들과 《대북전문가》들속에서 《북미실무회담에서 성과가 있으면 남북협력교류를 위한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수 있다.》, 《외교력을 북미실무회담재개에 집중해야 한다.》는 등의 괴설이 나돌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핵문제에 대한 초보적인 상식도 없는 빈약한 사고의 발상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인것으로 하여 산생된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우리와 미국이 마주 앉아 풀어야 할 문제로서 여기에 남조선이 끼여들 그 어떤 명분도 자리도 없다.

남조선이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방면에 걸쳐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여있고 미국의 지령하에 갈대처럼 흔들려온것이 력대 남조선당국의 가련한 처지라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특히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야 할, 또 능히 해결할수 있는 북남관계문제에서도 외세의 눈치만 살피고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승인없이는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남조선당국의 고질적인 사대적근성은 온 겨레의 비난을 받고 세인의 조롱거리로 되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과연 우리가 아무런 실권도 주견도 없는 남조선당국과 구태여 마주앉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또 설사 마주앉았댔자 온 겨레가 바라는 실질적인 결과물이 도출될수 없음은 자명한 리치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소위 《대북전문가》들이 《북미실무협상재개가 성사되도록 하는데 외교력을 총집중하여야 한다.》며 요사를 떨고 나아가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한 저들딴의 주장을 설파해대고있는것이야말로 가소롭고 푼수매련없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충고를 새겨듣지 못하고 아직까지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의 환각에 빠져 조미대화에 끼여들려 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지금 남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경제침략행위는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으며 《동맹》의 미명하에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깡그리 빼앗아내려는 상전의 횡포가 극도에 이르고있다. 또한 친일을 설파하면서 외세와 작당하여 《정권탈취》의 흉악한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보수패당의 비렬한 망동도 도수를 넘고있다.

이러한 때에 제 집안일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중뿔나게 명분도 없는 일에 끼여들어 간참하려드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속담에 남의 참견말고 제 발등의 불이나 끄라는 말이 있다.

주제넘은 입방아질로 당국을 휘동질하려는 《조언자》들은 이 속담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앉을자리 설자리도 가리지 못하고 푼수없이 설쳐대기보다는 제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데 정력을 소비하는것이 더 나을것이다.

 

김 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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